뛰어난 항암작용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강황은, 호르몬 난치성 전립선암에도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 완벽 회복 가이드(Cancer: The Complete Recovery Guide) 라는 책자를 저술한 미 연구기관에 따르면, 강황의 커큐민 성분은 전립선 암의 예방 뿐 아니라 이미 발병한 전립선 암이 더이상 확장되지 않도록 억제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하지요.
주된 역할은 전립선에 영향을 주는 특정 '호르몬 수용체' 에 직접 관여함으로써 전립선과 관련한 주요 단백질 성분들을 조절한다는 부분인데, 특히 전립선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NF-κB 단백질의 활동을 중지시킨다는 부분에 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전립선 환자분들께서 앓고 계신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염에 대해서도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내용은 사실상 찾아보기 어려운 까닭에 '포괄적인 전립선 질환에 도움이 된다' 라기 보다는 '항암작용으로 인해 전립선암에도 도움이 된다' 라는 방향으로 결론짓는 편이 좋겠지요.
물론 전립선 비대증에 관한 연구결과도 존재하긴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이에 대한 연구결과가 그리 많지만은 않습니다.
더욱이, 이들 논문과 각종 연구실험의 내용들에 따르면 강황은 어디까지나 전립선암의 예방 또는 진행단계를 멈추는 역할만을 수행할 뿐 근본적인 치료제가 될 수는 없다는 한계점에 대해서도 주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요.
주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이에 대한 내성이 쌓임과 동시에 어느 정도 뒤따르는 부작용을 염두해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하지만, 이와 달리 강황은 특별한 독성을 갖고 있지 않으므로, 의사의 처방을 통해 병행해서 드신다면 충분히 보조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의사분들에게 '강황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 라고 묻는 경우, '강황이 무엇인가요?' 라는 답변이 돌아올 확률이 높으므로, 현재 전립선 암을 앓고 계신 분들이라면 충분한 고민을, 아직 발병한 상태가 아니라면 큰 부담없이 접해보시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