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울금이야기

3-2. 갑상선에 좋은 음식

갑상선과 관련하여 강황이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는 경우란, 오직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라 불리우는 한가지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쉽게 피로하고, 추위를 심하게 타며, 의욕이 없고, 정신집중이 잘 안되며, 우울증과 기억력 감퇴를 불러온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땀이 잘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창백해지며, 얼굴과 손발이 쉽게 붓고, 잘 먹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부으며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지요.

또한 위장 운동이 느려져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때로는 변비가 생기기도 하며, 여성의 경우 흔히 월경량이 증가하거나 불규칙해지는 등 실로 다양한 증세를 불러오게 됩니다.

이러한 복합증세를 일으키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현재 수술을 통한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면서 서서히 자연 회복되는 것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요

여기서 떠올릴 만한 의문은 아마도 '설마 강황이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가?' 라는 부분일테지만, 아쉽게도 그러한 기능은 여지껏 전해진 바도, 알려진 바도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강황은 위에서 언급된,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을 완화 또는 경감시키는 효과를 통해 갑상선 기능의 회복을 보다 빠르게 촉진시킨다는 이점을 갖고 있지요.

미국 Iowa대학에서 발표한 '각종 질환에 대한 강황의 효과' 라는 논문에서도 이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있었는데,
"의외로 커큐민은 갑상선의 독소, 종양과 더불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한 부수적인 플러스 기능을 보인다"

이 뿐 아니라, 다양한 논문 가운데에는 커큐민이 갑상선을 호전시킨다는 내용이 상당수 언급된 바가 많답니다.

글쓴이의 경험으로 미루어 볼때도, 실제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갖고 계신 분들 중에 강황을 통하여 증세가 호전된 분들은 꽤 상당수가 계시는 편이지요.

갑상선과 관련하여 의견을 주셨던 분들 가운데 한 분은, 본인의 담당의사에게 증세가 나아진 이유를 물었지만 딱히 속시원한 대답을 듣기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한결 나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으므로 다른 분들에게도 꼭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이와 유사한 말씀을 전해주시는 여러 분들의 말씀을 미루어볼 때, 분명 도움이 된다는 부분 만큼은 어느정도 확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이지요.

마지막으로 커큐민 성분이 갑상선의 종양과 독성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도 여럿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이는 꼭 갑상선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라고 할 수 만은 없기 때문에 일단 제외시킨 점, 참고에 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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