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울금이야기

4. 강황과 울금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강황을 접하다보면 반드시 등장하는 울금이라는 단어.
반대로 울금을 접하다보면 반드시 접하게 되는 단어가 바로 강황이지요.

이 때문에 처음으로 강황 또는 울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많은 분들께서..

'강황과 울금은 같은 것인가요?'
'만약 다르다면 어떤 차이가 있나요?'
'둘중 어느것이 더 효과가 좋은가요?'

등과 같은 궁금점을 갖게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이번 내용에서는 위와 같은 궁금증들을 보다 명확히 풀어드리고자 하오니 부디 마음에 여유를 갖고 천천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황과 울금은 같은 것인가요?

많이들 접해보셨을 말들을 열거하자면 아마 이정도이겠지요.

[1] '네 같습니다. 인도에서는 강황이라 부르고 한국에서는 울금이라 부른답니다'
[2] '비슷합니다. 두가지 모두 커큐민 성분을 갖고 있어 동일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3] '비슷하긴 하지만, 울금에 커큐민이 더 많이 들어 있으므로 울금이 강황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4] '아니요 다릅니다. 애시당초에 강황과 울금은 작물 자체가 완전히 틀리기 때문입니다'

글쓴이가 짚어드릴 수 있는 정답은 4번. 둘은 근본적으로 전혀 다른 작물이라는 점입니다.

울금은 강황을 재배할 수 없는 우리나라에서 강황의 대체작물로 재배하게 된 한해살이풀을 말합니다.
특히 울금은 동일한 작물로 오해되고 있는 일본의 우콘과도 전혀 다른 종이기 때문에, 오직 국내에서만 재배함은 물론 현재로서는 수요층 또한 국내에만 한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소비자에게 있어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요.
핵심은 결국 '효능여부' 에 달려 있으니 말입니다.

굳이 국내산 울금을 폄하할 마음은 없습니다만, 현재 인터넷이나 방송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울금의 효능'은 강황의 효능을 그대로 차용한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강황은 국내를 비롯하여 전세계 의학계에서 한해평균 300건 이상의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으나, 울금은 기본적인 성분분석에 대해 자료조차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울금과 강황은 같은 생강과에 속한 작물"
└ "일본에는 우콘의 커큐민 함량에 대한 연구발표가 많으므로 국내 울금도 커큐민이 함유되어 있을 것"
└ "울금도 커큐민이 함유되어 있으니, 이와 유사한 강황의 논문결과를 그대로 차용해도 무방"
└ "일본 학계에서는 우콘이 강황보다 많은 커큐민 함량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므로 국내 울금도 커큐민이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
└ "결국 커큐민 함량으로만 보자면 강황보다 울금이 더 나을 것"

이라는 논리에 기반하여 강황의 효능을 울금의 효능으로 차용한 것이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지요.

이렇듯 만연한 오해로 인해 국내에서 발표되는 일부 논문 가운데에는, 강황에 대한 연구내용임에도 주석을 울금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간혹 존재합니다.

예) "강황"의 영문명칭인 Turmeric (Curcuma longa L) 을 표기하고, 한글명을 "울금"으로 표기한 경우
       http://newjournal.kcsnet.or.kr/main/j_search/j_download.htm?code=K090317

이에 바탕하여 맨 위에서 열거했던 궁금중 가운데 두가지는 아래와 같은 설명이 가능하게 되지요.

'강황과 울금은 같은 것인가요?' = 서로 다른 작물입니다.
'만약 다르다면 어떤 차이가 있나요?' = 울금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자료가 불충분하여 사실상 명확한 차이를 짚기가 불가능합니다. 단, 작물 자체에 대한 차이점은 아래 링크에 설명된 내용이 있으므로 참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참조 : http://www.hgns.kr/design/?tpl=about.html

이제 마지막으로 '둘중 어느것이 더 효과가 좋은가요?' 라는 마지막 궁금증을 알아볼 차례이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아무리 글쓴이가 강황을 다루는 이라 하더라도 이 점만큼은 둘중 어느것이 더 낫다고 확신있게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비록 울금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결과는 거의 없다 하더라도, 분명 울금을 통해 건강을 되찾으신 분들 또한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미국,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수요를 나타내는 강황.
그리고 아직까지는 오직 국내에서만 수요가 이루어지고 있는 울금.

건강에 관련된 만큼, 대다수가 찾는 제품이라 하더라도 나에게도 무조건 맞을 것이라고 섣불히 확정짓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맞는 것은 강황일까, 울금일까?"

선택은 결국 소비자 개개인의 몫으로 남겨둘 수 밖에 없는 부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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