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울금이야기

7. 마무리하는글

강황이라는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지도 벌써 5년,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홈페이지를 운영하게 된지는 이제 약 반년.

강황에 대한 효용성을 널리 알리고 소개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께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마음만으로 뛰어든 인터넷을 통해 사실상 너무나도 많은 정보들이 구체적인 근거하나 없이 기술되거나 왜곡 또는 변질되는 사례들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습니다.

단순히,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는 작물이다' 라는 한계로 인해 대체작물인 울금을 극구 옹호하는 방송매체들과 함께 강황의 효능을 그대로 차용하는 울금에 대한 정보들, 마지막으로 국내산이라면 무조건적인 긍정의식을 갖는 대중의 소비성향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강황을 알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점을 깨닫고는, 작은 발걸음부터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 사이트의 내용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사실, 울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서 신뢰성이 떨어진다라면 차라리 마진을 높여서 가격을 울금과 동등하게 맞추어 볼 것인가?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만..

종종 들려오는 칭찬과 격려, 스스로 강황전도사를 자처하며 지인분들들께 소개해 주시는 열혈 마니아 고객님들, 그리고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시는 많은 고객분들의 목소리에 힘을 얻음으로써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보잘것 없는 이 글이, 10,000 명의 독자분 가운데 단 1명에게라도 강황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면 아마도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지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서 항상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활기찬 하루하루를 지내시길 바라오며,
여기까지 시간을 할애해 주시어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0년 12월 31일.
정용철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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